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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광덕산서 빛나는 반짝반짝 별의 향연 | |
내년 천문과학관 개관…故 조경철 박사 기념공원도 조성 | |
◇광덕산 천문과학관이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
【화천】지지부진했던 화천 사내면 광덕산 천문과학관이 내년 6월께 개관한다. 화천군은 2008년부터 광덕산 천문과학관 건립을 시작했으나 그동안 진입로 부지 사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천문과학관은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 3월부터 천문과학관 주변에 故 조경철 박사 기념공원이 추가조성될 예정이어서 진입로 완비 등 준공까지는 앞으로 6~7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조경철 박사 기념공원은 천문학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한 그의 업적을 기념하는 공원이다. 군은 기념공원에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 등을 전시해 교육적 가치가 있는 천문대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조경철 박사는 생전에 화천 광덕산을 지리적으로 별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여겨 과학관이 준공되면 모든 소장품을 기증하겠다고 화천군에 약속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광덕산 천문과학관은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조경철 박사와 기상청 관계자 등 전문가들로부터 천체 관측에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꼽히는 곳”이라고 했다. 김준동기자 |